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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이유
조회수 123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며칠은 변비였다가 또 며칠은 설사를 해요.”
이처럼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증상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서로 다른 두가지 증상이 왜 같이 나타나는 걸까요?
변비와 설사가 함께 나타나는 이유는 '소장 기능 이상'과 '자율신경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장 기능 이상 + 자율신경 문제
소장은 음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기도 하지만 수분을 흡수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대장이 수분을 흡수한다고 알려졌지만 연구를 통해 소장에서 약 70~80%의 수분이 흡수되고 나머지가 대장에서 흡수된다는 것이 밝혀졌죠.
이러한 소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 그 영향이 대장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설사, 묽은 변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여기서 문제는 소장은 미주신경을 통해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장 운동을 과도하게 빨라지게 만들거나 반대로 느려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를 보통 기능성 장질환으로 분류하는데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이에 해당됩니다.

■ 단순 변비, 설사와 다른 점
사실 소장과 자율신경 문제로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것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변비나 설사와는 양상이 다릅니다.
일시적인 변비와 설사는 식습관이나 컨디션 변화로 일시적으로 발생하며 음식을 제한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비교적 빠르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소장과 자율신경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언제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지 예측이 어렵고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물을 많이 마셔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변비약이나 설사약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소장 기능과 자율신경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